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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마일스톤의 스타트업 CFO Case Study]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우리 회사에는 어떤 방식이 적합할까?
3개월 전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사업자 등록건수는 총 995만개이고, 이 중 개인사업자가 86.9% (약 865만개) 인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러한 비율이 보여주듯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법인사업자 보다는 개인사업자의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다만,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운영 하다가 사업자의 형태를 법인으로 바꾸는 법인전환을 진행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법인전환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개인사업자의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높은 개인소득세율로 인한 세부담이 커져서 혹은 업종별로 일정 매출액 수준을 넘어가게 되면 법인 사업자에 준하는 정도의 장부관리를 요하는 성실신고확인 대상자에 해당하게 됨에 따라 해당 시점이 도래하기 전에 법인으로 전환을 결정하기도 한다. 한편, 많은 스타트업의 경우 사업의 규모를 더 확장하고자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법인전환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렇듯 법인전환을 선택하는 계기도 다양하지만, 법인전환을 진행하는 방법 역시 다양하다. 각 방법마다 소요 되는 시간이나 비용도 상이하며, 적용되는 세제혜택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맞는 법인 전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 개인사업자의 폐업 및 신설법인 설립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운영하던 개인사업자 폐업 후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이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간에 사업양수도 계약이 별도 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개인사업자의 폐업 신고나 신규 법인 설립 과정과 다를 바가 없다. 이와 같은 방법은 영업권을 포함한 사업과 관련한 자산이 거의 없는 초기 단계의 개인사업자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 한가지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신규법인은 세무상 “창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법인을 새로 설립하였기 때문에 “창업”에 해당하여 5년간 50~100%의 법인세가 감면되는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간에 사업양수도 계약이 체결 되지 않았지만 동일한 사업장, 인원, 거래처 등 사업의 동일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는 세무상 “창업”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법인 전환 방법은 개인사업자의 자산현황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가 적용 받고 있는 세제혜택, 법인 전환 이후 적용 할 수 있는 세제혜택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서 사전 검토 후 결정되어야 한다. 개인사업자의 사업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법인에 승계하는 포괄양수도 방식 사업의 포괄양수도란 사업장별로 그 사업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즉,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간에 포괄양수도 계약을 통해서 개인사업자가 양위 하던 사업과 관련된 모든 자산과 부채를 법인사업자에게 넘기는 방식이다. 개인사업자는 원칙적으로 재고자산, 비품, 기계장치 등을 타인에게 양도할 때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만 이와 같은 사업의 포괄양수도의 경우 부가가치세과 과세되지 않는다. 반면, 사업과 관련한 일부 자산, 부채만 양도하는 경우 부가가치세가 과세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법인전환 방식으로 비교적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신설 법인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립되어 있는 법인과의 포괄양수도 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포괄양수도 방식의 경우 부가가치세는 과세되지 않으나, 개인사업자가 양도하는 자산 중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사업자는 양도소득세를 부담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가 적용 받던 세제혜택 등이 법인사업자에게 승계 되지는 않는다. 개인사업자의 세제혜택까지 승계할 수 있는 세감면 포괄양수도 방식 세법상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포괄양수도 거래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향후 양수자가 해당 자산을 매각할 때까지 양도소득세를 이월시켜주는 제도가 있다. 즉 개인사업자가 아래와 같은 요건을 만족하는 포괄양수도를 진행하는 경우 법인전환 시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모두 발생하지 않는다. <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법인전환 요건> 1) 개인사업자는 소득세법상 거주자이며, 전환되는 법인은 소비성서비스업(호텔업, 여관업, 주점업 등) 제외한 업종 영위 2) 개인사업자가 발기인이 되어 양도하는 순자산가액(*) 이상의 금액으로 자본금 납입하여 법인 설립 3) 법인 설립일로부터 3개월이내에 개인사업자의 사업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양도 (*) 순자산가액이란 양도일 현재 시가로 평가한 자산의 합계액에서 충당금을 포함한 부채의 합계액을 공제한 금액의 합계액을 의미하며, 영업권은 포함하지 않음 다만,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포괄양수도 대상 자산 중 부동산이 없다면 양도소득세 이월과세는 해당사항이 없다. 그렇다면 양도할 부동산이 없는 개인사업자는 이와 같은 법인전환 방식이 의미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세감면 포괄양수도 방식을 따르게 되는 경우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가 적용 받아오던 세액공제감면 혜택을 법인사업자가 승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가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을 적용 받고 있는 경우 감면 혜택 잔여기간에 대해서는 법인사업자가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고용을 승계하여 유지하는 경우 기존에 적용 받고 있던 고용증대세액공제를 승계하여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이월세액공제도 법인이 승계하여 공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세감면 포괄양수도 방식은 자본금 요건 때문에 자산가액이 큰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는 포괄양수도 거래 보다는 세액공제 감면 혜택 승계를 위해서 적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만, 요건이나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사전에 법적 요건에 대한 검토 후 이를 준수하여 법인전환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현물출자를 통한 포괄양수도 방식 상기에서 살펴본 세감면 포괄양수도 방식의 법인 전환의 최대 단점은 신설 법인의 자본금이 양도하는 개인사업자의 순자산 가액 이상으로 설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부동산과 같이 가액이 큰 자산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이로 인한 자금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순자산가액이 큰 개인사업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다. 이경우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은 현물출자를 통한 포괄양수도 이다. 현물출자 방식의 포괄양수도는 상기에서 살펴본 세감면 포괄양수도와 동일한 요건이 적용되나, 현금으로 자본금을 납입하는 대신 사업용고정자산 (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을 출자로 법인전환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법인전환 방식은 1)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2) 부가가치세 비과세, 3) 개인사업자의 세제혜택 승계 및 4) 자본금에 대한 현금 유출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으나, 현물출자가액에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인회계사의 감사와 감정기관의 감정을 받아야 하며, 법원의 인가가 필요하므로 해당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렇게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방법은 다양하며, 각각의 방법은 소요되는 비용이나 시간이 상이 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부담세액이나 법인전환 이후의 세무처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사전에 상의 후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 저자 소개 : 회계법인 마일스톤 – 저자 블로그 : 회계법인 마일스톤 공식 블로그
[BLT칼럼] 검증된 설득력, 특허를 활용한 IR 자료 작성 실무 – Part.2
3개월 전
앞선 칼럼(검증된 설득력, 특허를 활용한 IR자료 작성 실무-Part.1)에서 IR Deck 중 ‘3. 해결방법, 5. 경쟁자, 6. 차별화 전략’ 부분에서 특허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안했습니다. ‘해결 방법’에서는 기업의 제품내지 핵심기술과 매칭되는 특허의 제시가 필요했습니다. 기업제품이 특허에 의하여 뒷받침되고 있다면 해당 기업이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도 있습니다 ‘경쟁자’파트에서는 기업와 기업의 경쟁자들의 가지고 있는 특허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시각화 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기업의 기술적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 전략’파트에서는 ‘경쟁자’파트너에서 파악된 기업의 기업의 기술적 차별성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차별화 방안에서는 OS-Matrix를 이용하여 기술의 집중영역과 공백영역을 구별하고, 각 영역에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서 다루지 못했던 IR deck의 부분에서 특허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안하려고합니다. 지난번과 같이 필자는 엄정한 변리사의 칼럼에 소개된 목차를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IR 자료의 목차 예시 위 목차 중에서 ‘3. 해결방법, 5. 경쟁자, 6. 차별화 전략’ 부분에서 특허를 이용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렸고, 이번 글에서는 ‘1. 사업아이디어, 8. 수익모델, 9. 재무계획, 10. 향후계획’ 부분에서는 IR자료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로서 특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사업아이디어’에서 특허 활용법 사업 아이디어는 기업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추상적인 형태로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IR 자료를 통해 투자자 또는 협력 파트너에게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 추상적인 설명은 설득력을 잃기 쉽습니다. 이때 특허는 아이디어에 구체성과 신뢰성을 부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허 출원 과정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특허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시계열적으로 정리하고,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특허 문서에 담긴 기술적인 설명, 도면, 청구항 등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IR 자료에 특허 정보를 포함하는 것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허는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하여 투자자와 협력 파트너에게 강한 신뢰감을 심어줍니다. 또한, 특허를 통해 아이디어의 권리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함으로써 사업 아이디어의 무단 도용 가능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수익모델’에서 특허 활용법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IR 자료의 핵심은 ‘구체성’입니다. 특히 수익 모델(BM)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단순하고 추상적인 설명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어렵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BM을 단순히 ‘기업-고객-제품’의 관계로만 설명하는 오류를 범합니다. 이는 제품 전달 과정이나 수익 창출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BM은 제품 자체에 대한 세분화된 분석은 물론,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과 수익이 창출되는 방식을 상세하게 제시합니다. 이는 기업이 BM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특히 BM 특허는 이러한 구체성을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BM 특허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특허 출원 과정에서 BM은 더욱 구체화되고, 이는 IR 자료에 설득력을 더합니다. 또한, BM 특허는 경쟁사의 모방을 방지하고,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재무계획’에서 특허 활용법 재무계획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숫자와 그래프로 가득한 이 영역에서 특허가 직접적인 주인공이 되기는 어렵지만, 특허는 재무계획에 숨겨진 힘을 불어넣어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허는 단순한 아이디어 보호를 넘어, 기업의 유형 자산으로서 가치를 지닙니다. 특히 제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특허는 기술 가치 평가를 통해 IP 금융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재무계획의 유연성을 높이고,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IR 자료에 특허 기술 가치 평가를 받았거나 받을 계획임을 명시하여 잠재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을 보여준다거나, 특허를 기반으로 IP 금융을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재무적 안정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허 기술이 제품 경쟁력 강화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하여 특허의 간접적인 재무적 가치를 부각할 수 있습니다. ‘향후계획’에서 특허 활용법 투자자는 기업의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더 큰 관심을 가집니다. ‘향후 계획’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단순히 “하겠다”, “할 것이다”라는 선언만으로는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미래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하며, 특허는 이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허는 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과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입니다. 특히 향후 개발될 기술이나 출시 예정인 제품에 대한 특허는 미래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주고,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해당 파트에서 향후 개발될 기술이나 제품과 관련된 특허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미래 계획의 구체성을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특허 출원 현황을 제시하여 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특허 확보 계획을 로드맵 형태로 제시하여 기술 개발 방향과 목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특허를 활용하여 IR 자료의 설득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IR 자료는 제한된 시간 안에 투자자에게 기업의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따라서 그 작성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전략적인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IR 자료라도 기업 자체의 경쟁력이 부족하다면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IR 컨설팅 경험을 통해,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IR 자료 작성 미숙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 글이 경쟁력 있고 미래가 밝은 기업들이 IR 자료 작성에 도움을 얻고, 나아가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특허는 단순한 기술 보호 수단을 넘어, 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증명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특허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IR 자료에 힘을 실어주고, 투자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IR 자료 작성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입니다. 투자 유치 후에도 꾸준한 소통과 성과 공유를 통해 투자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기원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원문 : 검증된 설득력, 특허를 활용한 IR 자료 작성 실무 – Part.2 -필자소개 : 특허법인 BLT 박기현 변리사
창업진흥원, 재창업 기업 위한 멘토링 데이 개최
3개월 전
창업진흥원이 재창업 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창업진흥원이 2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리본 멘토링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리본(Re:Born) 멘토단과 예비 재창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예비 재창업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일대일로 매칭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본 멘토단은 지난 8월 출범했다. 현장에서는 세무, 법률, 자금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외부 전문가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또한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장훈 창업진흥원 스케일업 본부장은 “재창업 기업의 창업 성공을 높일 수 있도록 주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요 중심의 창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진흥원의 이번 행사는 재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재창업 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K-이노베이션 데이’… 2.7억달러 규모 글로벌펀드 결성
3개월 전
26일 싱가포르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에서 열린 ‘K-Innovation Day in Singapore’ 1부 행사 후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26일 싱가포르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K-Innovation Day in Singapore’행사가 열렸다. 오영주 장관은 1박 2일간 싱가포르 일정의 첫째날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싱가포르에 중기부가 마련한 ‘K-Innovation Day in Singapore’을 통해 2억 7천만달러(3,780억원) 규모 글로벌펀드를 결성하고 당일에만 3건, 400만불 투자 체결이 이뤄지는 등 국가대표 K스타트업을 싱가포르 거점 대형 투자사와 글로벌 기업들에 소개하였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사 파빌리온(Pavilion capital), 버텍스(Vertex), OCBC 등 싱가포르 거점의 대형 투자사 80개와 탈레스, 오라클, 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국내 스타트업도 52개사가 참석하는 등 총 300여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26일 싱가포르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에서 열린 ‘K-Innovation Day in Singapore’ 1부 행사에서 ‘창업진흥원-글로벌 기업 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 업무협약(MOU)’ 체결되었다. 행사는 1부 글로벌펀드 결성식,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MOU 체결식, 2부 K-Global Star IR, 패널토크, K-스타트업 밋업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중기부는 올해 중기부 해외VC 글로벌펀드 운영사로 선정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3개 투자사와 한국벤처투자간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가졌으며, 펀드결성 규모는 총 3건, 2억 7천만달러(3,780억원) 규모이다. 이중 1,670만 달러(230억원)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예정으로 펀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은 투자유치를 통해 아세안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27년까지 아세안 지역 글로벌펀드를 현재보다 10억 달러 이상 더 확대하며, 한국 스타트업에 3억 달러 이상 투자유치하여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대표 민관협력 창업지원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창업진흥원과 협력 MOU를 체결했다. 방위,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탈레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신규로 합류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와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정글’, ‘다온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 창업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싱가포르 콘래드 싱가포르 오차드에서 열린 ‘K-Innovation Day in Singapore’ 1부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Global Star IR은 아시아 투자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반도체, 스마트팜 등 Deep Tech 중심으로 엄선한 국내 11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발표회를 가졌다. IR에 앞서, 오영주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싱가포르 거점 글로벌 투자사가 국내 스타트업 3곳에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 체결을 하였다. 투자체결은 싱가포르 투자사 ‘CENTO’가 ‘크레파스솔루션’에 100만 달러(14억원), 말레이시아 투자사‘RHL’에서 ‘퍼밋’에 220만 달러(30억원), 싱가포르 투자사 ‘Altara’가 ‘하이퍼라운지’에 74만 달러(10억원)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투자유치를 받은 스타트업은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에 활발한 진출을 하며, 해당 투자사들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기부 정책실장(이대희)과 오라클, 탈레스등 글로벌기업, 국내스타트업이 패널로 참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패널토크를 개최하였다. 이자리에서 패널들은 기업간 혁신과 상호연대를 통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K-스타트업 밋업’에서는 ‘KSC 싱가포르’ 입주 기업 등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K-스타트업 37개사가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들과 1:1 만남을 가졌다. 밋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2개사(업템포글로벌, 맵시)는 현장에서 싱가포르 글로벌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지 VC와 K-Global Star 기업 간담회, ‘K-스타트업 네트워킹 지원사업’ 참여 스타트업 간담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패널 토크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영주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K-Innovation Day in Singapore에 글로벌기업,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포함해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에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아세안 지역에 ‘27년까지 10억 달러 이상 글로벌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싱가포르에서 글로벌기업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아세안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단협, 이커머스 규제 강화 반대 목소리 “획일적 규제가 미칠 부정적 영향 경고”
3개월 전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혁단협’)가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촉발된 정부의 이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획일적 규제 논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성명서에서 혁단협은 금번 사태의 본질적 원인은 티몬과 위메프의 무리한 경영 및 정산대금을 관리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사)과 결제대금예치업(에스크로)의 전자금융감독규정 위반 등에 있다고 밝혔다. 즉, 이번 사태는 특정 기업의 과도한 사업 확장에 따른 경영 실패와 PG사 등의 규정 위반으로 발생한 것이며, 이커머스 업계 전반의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이번 대책은 문제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커머스 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판매대금 예치·신탁·지급보증보험 의무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러한 획일적이고 과도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이커머스 업계에 미칠 부정적 파장은 클 것이라고 혁단협은 우려를 표명했다. 먼저, 정산기한 단축 관련 무리한 규제 도입은 기업 현금 유동성을 악화시켜 관련 산업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과도한 정산기한 단축으로 인해 일일 정산 및 송금 비용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새로운 시스템 개발 비용이 늘어나면서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은 자금 부담을 더욱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판매대금 예치·신탁‧지급보증보험 의무 규정 신설로 인해 업계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결제대금을 별도로 예치하는 과도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오픈마켓 운영 벤처 및 스타트업을 포함해 현금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혁단협은 강조했다. 특히 에스크로 규제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하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동시에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들의 경우 빠른 정산 및 매출채권담보대출 등이 어려워지고 투자 또한 위축돼 혁신 금융 시장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 없는 과도하고 획일적인 규제 도입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 사태의 본질은 PG사와 에스크로사의 안전하지 못한 정산 대금 관리와 개별기업 방만 경영 및 재무건전성 기준 미흡 때문이며, 현행 전자금융거래법 준수 감독과 제재수단 마련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히 검토해야 하며 섣불리 강화할 경우 자금경색 및 유동성 악화로 중소 이커머스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소비자 편익 저해로 이어져 국가 경제 전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플랫폼 시장에서 자유로운 시장 경쟁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새로운 규제로 국내 혁신 플랫폼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혁단협은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호치민서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교류 행사 개최
3개월 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피칭&밋업 스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현지에 이미 진출한 선배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기관 및 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진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원라인에이아이, 펀치랩, 케이에스앤픽 등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며, 이미 현지에 진출한 청춘에프앤비, 홈나이, 라이프온코리아, 씨랩스 등의 기업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투자자 측에서는 씨엔티테크, 더인벤션랩, 그래비티벤처스, 킹고스프링 베트남지사, 존스앤로켓, 소풍벤처스 등의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또한 호치민 영사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NIPA, 신한벤처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등 베트남 진출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라인에이아이는 디파이소프트와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증권사 대상 정보서비스 제공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다른 참여 기업들도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들과의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은 “우리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현지 인적-물적 자원과의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액셀러레이터에 의한 글로벌 진출의 방향 수립과 정보 습득, 기회 연결의 과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전 협회장은 또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파트너로 액셀러레이터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블, AI 기술 투자로 3분기 연속 흑자 기조
3개월 전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 기업 데이블이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데이블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순이익은 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약 3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의미있는 성장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집중한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이블은 신규 해외 시장 진출 등 외형 확장보다는 인공지능(AI) 기술 투자를 통한 광고 성과 향상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해왔다. 구체적으로, 데이블은 신규 AI 학습 모델을 도입하고 이미지, 기사 제목, 디바이스 정보, 공휴일 정보 등을 AI 학습 데이터에 추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상반기 광고 클릭 대비 구매전환율은 직전 반기 대비 평균 20% 이상 개선되었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데이블은 투자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모든 역량과 인프라를 광고 상품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에 투입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본질에 집중해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블은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시장에 집중해왔다. 2018년에는 매출 136억 원, 순이익 8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추천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2022년에는 매출 457억 원을 달성하는 등 4년 만에 매출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 스타트업 위크 ‘SURF’ 9월 개최
3개월 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9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ISW SURF 2024(인천 스타트업 위크, SURF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하며, 인천지역 창업지원 21개 기관과 대․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130여 개사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비상의 날개를 펴다! (Start UP, Ready for Flying)”슬로건 아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가 개최되며, 참여기업의 제품 시연과 체험 ,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IR), 인천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10일(화)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방송인이자 웨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창업자인 타일러 조세프 라시(Tyler Josef Rasch)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딥테크‧투자 인사이트 등으로 나뉜 세션에서 약 2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글로벌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와 EO 스튜디오 김태용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기업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투자 인사이트에서는 야나두 김민철 공동대표와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의 강연이 이어지며, 테크 인사이트에서는 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와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덕진 소장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총 10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여 KT, 한진, 한솔PNS,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대・중견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Connecting Zone에서는 이들 기업과 창업기업 상생의 장이 마련 될 예정이다. 또한, VC(벤처캐피탈) 밋업과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및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인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그 결과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할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인천창업생태계가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인천형 CES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용량 ESS 효율화 ‘빅토리지’, 블루포인트에서 프리 A 투자 유치
3개월 전
소용량 ESS(에너지 저장 장치) 최적 제어 및 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빅토리지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빅토리지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와 GS에너지가 에너지 분야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에너지’(The GS Challenge. Future Energy) 4기에 선정된 바 있다. 빅토리지의 ESS 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활용하여 피크타임 문제와 잉여전력을 해결 할 수 있으며, 당사만의 기술력을 통해 소용량 ESS 최소 구축비용을 감소시키고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냉동탑차, 해외소형 건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세팅값을 보유하여 소용량 ESS가 활용되는 전 분야에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증가에 따라 ESS 수요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품질의 안정화 유연성을 위한 소규모 ESS 시장도 덩달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토리지는 실제 ESS를 구축해 왔던 전문성과 실행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빅토리지는 최근 전기차 충전소, 냉동탑차 및 해외 소형 건물 등 소용량에 최적화된 ESS 통합시스템 및 PCS(Power Conversion System, 전력 변환 장치)를 하기도 했다. 앞서 국내 나주시 태양광연계 및 전기차 충전기가 연동되는 소용량 ESS용 PMS 구축과 올해초 베트남 100만불 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태양광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작으로 PMS 일체형PCS 제품을 베트남 ESS 시범사업을 추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조치우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인류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의 73% 가량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곳에서 나온다”며 “향후 가정·산업용 전기차 충전소용 ESS 사업의 확대에 따라 빅토리지의 솔루션이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기존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및 ESS가 주요 발전원 중 하나로 급부상하는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빅토리지 부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과 기존 기술력을 강화하여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어떻게 성장해 나아갈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7월 외식업 매출 3.3% 감소, 가성비 트렌드 두각
3개월 전
핀테크 기업 핀다가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2023년 7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외식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가 26일 공개한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에 따르면, 7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 4,3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1조 8,290억 원)보다 감소한 수치로, 지난달(11조 5,843억 원)과 비교해도 약 1.26% 줄어든 규모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0.13%)만이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보였다. 제주도의 경우 결제 건수가 전년 대비(0.04%)와 전월 대비(3.01%) 모두 증가해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경북(0.42%)과 울산(0.07%)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건당 평균 결제액이 모두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비를 절감하려는 경향이 전국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북 영양군(18.20%)과 울릉군(16.16%)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매출 규모 상위 20개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중구(4위, 0.31%), 경기 화성시(8위, 0.63%), 인천 서구(16위, 1.59%)만이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뷔페(11.94%)와 패스트푸드(1.75%)만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뷔페 업종의 경우, 건당 평균 결제액은 감소했지만 결제 건수가 증가해 가성비 경쟁이 심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서비스 총괄은 “높은 물가에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결국 저렴한 가격이었다”라며, “외식업 사장님이나 예비 창업자라면 가성비 트렌드의 추이를 데이터를 통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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